어쩌다 보니 물생활
물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네요..
예전에 결혼하고 얼마 안 되어서 베타와 테트라 등을 키웠었는데...
아이들 출산한 뒤로는 잘 돌봐주지 못할 것 같아 정리했었죠ㅠㅠ
그때는 남편이 워낙 물고기를 좋아했어서 남편이 키우자 해서 키웠는데...
이번에는 제가 먼저 키우고 싶다고 했네요..
아이들 데리고 아쿠아가든 같은 곳 가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저도 수조 보면서 엄청 힐링되더라고요.
그래서 아무튼 남편과 상의해서 컴퓨터방에 두기로 하고 베타항을 들였어요.
준비를 시작한 건 2주전부터이고
베타는 어제 루아쿠아에 가서 데려왔어요.
베타즈의 이름은
수컷은 남편이 고르고 암컷은 제가 골랐습니다ㅎㅎ
수컷 이름은 캉캉치마 같다고 해서 캉캉이고요.
암컷 이름은 페페입니다.
남편이 피자 같다고 하더니 갑자기 페페로니? 이러길랰ㅋㅋ
페페라는 어감이 예쁘고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그렇게 지었어요.
그런데 어항이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아니 분명 사이즈 다 재보고 산 건데도 막상 놓으니 너무 작더라고요. .
조만간 큰 어항 사서 공간 분리하는 방식으로 다시 꾸리던가 해야할 것 같아요.